SK브로드밴드와 LG데이콤가 SBS 및 KBS 등 MBC를 제외한 지상파 방송사와 IPTV를 통한 지상파 실시간 재전송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IPTV시대 상용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SK브로드밴드와 LG데이콤은 KBS2와 SBS 등과 지상파 실시간 방송을 재전송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사는 또 현재 MBC 및 지방MBC. 지역민방과도 조만간 협상을 타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브로드밴드와 LG데이콤은 내년 1월부터 지상파 실시간 재전송을 포함한 본격적인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SK브로드밴드과 LG데이콤은 각각 ‘브로드앤tv’와 ‘myLGtv’를 통해 KBS1, EBS 등 15개 채널을 공급하며 시험서비스를 실시중이다. KT는 이미 지난달 17일부터 IPTV 상용서비스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IPTV 3사는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주관으로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콘벤션홀에서 ‘IPTV 상용서비스 출범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IPTV 시대의 개막을 자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