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하나고 경쟁률 3.53대 1

전년 7.38대 1서 절반 이하로 뚝…수시 중심 대입, 큰 내신 비중 등으로 지원자 감소

서울의 자율형사립고인 하나고등학교의 2011학년도 신입생 지원 경쟁률이 전년 대비 절반으로 떨어졌다. 5일 하나고와 교육업체 이투스청솔에 따르면 지난 4일 하나고의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200명 모집에 705명(정원외 제외)이 몰려 3.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200명 모집에 1,475명이 몰려 7.38대 1(정원외 제외)을 기록한 전년 경쟁률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진 수치다. 이 같은 경쟁률 하락은 대입 판도가 점차 수시가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특목고나 자사고에 매력을 느끼는 학생들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전형 요소 가운데 내신 비중이 커 내신이 낮은 수험생들의 지원이 그만큼 줄었다는 분석이다. 하나고는 1단계 서류평가에서 학생부(60점ㆍ교과 80%, 비교과 20%), 학습계획서 및 교사 추천서(20점)를 바탕으로 평가하며, 2단계에서는 면접(20점)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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