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입생을 모집하는 곳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7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캠퍼스로 12개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총 11개 계약학과를 설치해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번 계약학과에는 최근 메르스 사태에 발 빠르게 대응,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세계 최초로 메르스 감염여부 진단키트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던 바이오노트가 석사과정 학생을 선발한다.
코스닥 상장기업으로는 자동차 부품 분야를 주력으로 해 2012년에 2,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캐스텍코리아, ETRI 연구원 창업 기업이자 광통신 전문기업인 빛과전자가 석사과정 학생을 선발하며, 코넥스 상장기업인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약물질 개발을 위한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4~22일까지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6일 발표한다.
입학생들은 각 출연연 캠퍼스 현장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원 교수진으로부터 참여 산업체의 핵심기술과 관련한 부문에 대해 국가연구소대학 UST의 차별화된 R&D 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이은우 UST 총장은 ”국가연구기관에서 차별화된 R&D 교육으로 높은 수준의 연구역량을 함양하고 산업체와의 가교 역할을 하는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고급 R&D 역량이 필요한 중소 유망 산업기술 분야에서 미래를 펼치고자 하는 우수한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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