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내달 6일부터 5일간 한국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등 국책금융기관이 발행하는 브라질 헤알화 표시 해외채권 ‘우리다시채권’을 총 15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두 국책은행의 국제신용등급은 피치사 기준으로 AA-이고 표면금리는 수출입은행 채권은 연 6.60%, 산업은행은 연 5.81%다. 만기는 수출입은행이 2017년 8월, 산업은행이 2015년 7월로 각각 세후 6.18%, 5.74%의 수익이 예상된다.
김신환 현대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국책은행의 높은 신용도와 브라질 헤알화 표시 채권의 높은 금리 메리트를 모두 추구할 수 있다”며 “지난해 수 조원이 판매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브라질국채에 비해 안정성이나 수익성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