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뉴질랜드 인구 증가율, 2001년 이후 최저

뉴질랜드의 작년 인구 증가율이 0.6%로, 지난 2001(0.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뉴질랜드 통계청이 14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뉴질랜드 인구는 443만400명으로 전년보다 2만7천700명(0.6%) 늘어났다고 밝혔다. 사망보다 출생이 3만1천100명 많았으나 해외 이주에 따른 감소분이 3천400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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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블랙번 인구 통계관은 "낮은 출산과 함께 사망과 해외 이주 증가 등으로 말미암아 인구가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이 60만 명을 기록, 전년의 12%에서 14%로 늘어나는 등 인구의 노령화가 빨라지고 있다고 밝히고, 노인들 중에서도 80세 이상 노인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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