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클린턴, 인도에 이란산 원유 수입 감축 압박

인도를 방문 중인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인도 측에 이란산 원유 수입의 추가 감축을 요구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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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장관은 뉴델리 방문에 앞서 콜카타에서 가진 포럼에서 "국제사회가 원하는 이상으로 인도가 더 해주기를 바라며 시장에 적당한 다른 원유 수출업자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작년 기준으로 원유 수입량의 12%를 이란에 의존하는 인도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주도하는 이란산 원유 금수 조치에 동참하지는 않았지만, 이란으로부터의 수입을 '상당하게' 줄였다고 강조해왔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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