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과 경남기업ㆍSTX 등 국내 기업들이 마다가스카르 니켈광산 개발사업에서 연간 4억2,000만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배당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0일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사업에 대해 경제성을 평가한 결과 현재 니켈가격을 감안할 때 오는 2010년 3ㆍ4분기 상업 가동 개시 이후 한국컨소시엄이 매년 4억2,000만달러를 배당받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세계 3위의 매장량(1억2,500만톤)을 자랑하는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사업은 2010년부터 최소한 27년간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컨소시엄의 지분은 27.5%로 ▦대한광업진흥공사 20.9% ▦대우인터내셔널ㆍ경남기업 2.75% ▦STX 1.1%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앞으로 암바토비 개발사업 투자규모를 5,450만달러로 확대하고 프로젝트 파이낸싱 가운데 8,516만달러를 지급보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