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전문기업인 인텔렉추얼 디스커버리는 고충곤(사진) 전 LG전자 특허센터 상무를 사업본부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전자공학 박사, 특허변호사 출신인 고 부사장은 지난 2000년 이후 한국으로 들어와 김앤장 법률사무소, 삼성전자, 정보통신연구진흥원, LG전자 등을 거쳤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도시바ㆍ삼성 합작법인 설립을 주도했고 LG전자 재직 시절에는 월풀과의 특허소송에서 승소를 이끌어냈다. 고 부사장은 “지난 20년간 국내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식경제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