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상품권 복권제’ 등장

`상품권으로 물건 사면 대박의 행운이` 로또복권의 열풍이 전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지방의 한 백화점이 `상품권 복권제`를 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오는 7일부터 1주일간 본점과 플라자점에서 상품권으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 및 가전제품이 경품으로 걸린 `상품권 복권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백화점은 설 명절을 즈음해 판매된 상품권으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영수증에 당첨 내역을 기재, 상품권ㆍ 오디오ㆍ 디지털 카메라ㆍ 홈시어터ㆍ 드럼세탁기ㆍ 김치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준다. 이와 관련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은 명절선물로 받은 상품권으로 쇼핑의 즐거움과 함께 복권당첨에 대한 설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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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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