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이 공동 주관하는 기보엔젤클럽의 제 2차 벤처투자설명회가 29일 오후4시 여의도 기보빌딩 4층 대회의실「여의도벤처플라자」에서 열린다.지난 3월18일 열린 1차 설명회에 이어 열리는 2차 벤처투자설명회에서는 기보엔젤클럽의 250여 회원및 일반투자자,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벤처기업인 「아미티에」와 「평창하이테크산업」에 대한 회사내용을 공개한다.
전주시에 있는 아미티에(대표 김정식·金貞植)는 올 3월 설립한 신생기업으로 초음파검사용젤을 생산하고 있다. 이 업체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중인 국민벤처펀드로부터 2억9,900만원의 벤처캐피털을 유치한 바 있다. 79년 설립된 평창하이테크산업(대표 이억기·李億基)은 98년 8월 벤처기업등록을 마치고 신규 투자를 유치중인 업체다. 반도체 및 LCD검사장치, 검사설비를 제조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69억2,499만여원이다.
한편 지난 1차 벤처투자설명회 개최결과 현재 아이앤티텔레콤에 대해 총 5억8,800만원 규모의 에인절투자계약이 체결돼 성공적인 투자유치란 평가를 받았다. 아이앤티텔레콤은 이외에도 신기술사업창업투자회사인 K-TAC로부터 3억원, 한솔창업투자로부터 7억원의 벤처캐피털을 유치했고 기업은행이 7억원규모의 전환사채를 인수해주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1차 벤처투자설명회 참가이후 총 22억8,800만원을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
이외에 하빈도 10명의 에인절로부터 총 3억6,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 유진사이언스에 대해서도 에인절들이 투자의향을 갖고 협상을 진행중이어서 추가 투자계약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2차 벤처투자설명회에 나온 유망벤처기업에 투자를 희망하는 개인투자자(에인절)들은 기보엔젤클럽에 회원가입을 하면 누구나 투자를 할 수 있다. 회원가입은 무료다. (02)789-9323 /이규진 기자 KJLEE@SED.CO.KR
<기보엔젤클럽 제2차투자설명회>
◆일시 : 4월29일(목)
◆장소 : 여의도 기술신보빌딩 4층 대회의실
◆참가대상 : 기보엔젤클럽 회원, 일반투자자
◆문의 : (02)789-93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