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JP모건 "美 경기후퇴 가능성 상향 조정"

미국의 경기 후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JP 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주가하락과 실업증가 등이 소비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며 " 지난해 12월이후 35%를 유지했던 올해 미국의 경기후퇴 가능성을 45%로 높인다"고 밝혔다. JP 모건은 연초소비와 건설 활동이 예상보다 강해 미국의 올 1분기 GDP는 당초 예측보다 0.5%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2분기이후 경기 전망은 심각한 위축이 우려된다며 기업의 수익전망이 계속해서 하향조정되고 있으며 재고증가, 수출감소 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JP모건은 이 같은 경기 인식을 바탕으로 이번에 경기후퇴 가능성을 35%에서 45%로 높인 것이다. JP모건은 소비위축과 비즈니스 사이클에서 오는 압력이 커지고 있으며 이 압력이 제조업에서 건설ㆍ서비스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계소비가 심각하게 위축될 경우 이 같은 악순환은 증폭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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