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닷새만에 하락..378선으로 후퇴(마감)

[코스닥] 닷새만에 하락..378선으로 후퇴(마감) 코스닥시장이 닷새만에 하락했다. 3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대비 2.49포인트 오른 381.83으로 출발했으나 상승폭이 점점 둔화되다가 결국 약세로 돌아서 0.62포인트(0.15%) 내린 378.72로 마감됐다. 장 초반만 해도 5일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의미있는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380선 돌파에 나섰으나 차익매물을 받아줄 후속 매수세가 따르지 못했다. 상한가 33개 등 389개 종목의 주가가 오른 반면 하한가 23개 등 391개 종목은주가가 내렸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2천576만주와 6천80억원으로 집계돼 거래대금이전날에 이어 6천억원대에 이르렀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국내 기관이 57억원과 2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며 '팔자'에 치중한 반면 개인들은 85억원의 순매수로 향후 장세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보였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종이.목재가 크게 올랐고 이외 비금속, 제약 등도 비교적 많이 올랐다. 반면 디지털콘텐츠, 방송서비스, 의료.정밀기기 등은 상대적으로 큰 폭의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는 LG홈쇼핑이 3.01%, CJ홈쇼핑이 2.08% 내렸고 아시아나항공은 보합을 유지했다. 또 CJ엔터테인먼트도 3.11% 하락했다. 이에 비해 주성엔지니어링이 3.88% 올랐고 하나투어도 3.63% 상승했다. 개별종목 중에는 한서제약이 11일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고 산성피앤씨, 인디시스템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입력시간 : 2004-12-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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