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판교 중소형 청약 둘째날 평균 경쟁률 3.04대 1

임대 특정평형 '쏠림현상' 도

판교 중소형 청약 둘째날 평균 경쟁률 3.04대 1 구동본 기자 dbkoo@sed.co.kr 판교 신도시 중대형 아파트의 청약 둘째 날인 30일 주공 분양ㆍ임대아파트의 3개 평형이 청약마감됐다.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성남시 5년 이상 거주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이틀째 실시된 이날 청약접수 결과 888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하는 주공 분양ㆍ임대아파트의 청약자가 전체 2,696명으로 3.0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아파트(589가구)에 1,643명(현장접수 292명, 인터넷접수 1,351명), 임대아파트(229가구)에 1,053명(현장접수 179명, 인터넷접수 874명)이 신청해 각각 2.79대1, 3.5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분양아파트의 일반청약 대상 총 30개 평형 가운데 A22-2블록의 84C와 84G 등 2개 평형이 접수를 마감했다. 84C평형은 13가구 모집에 총 57명이, 84G평형은 11가구 모집에 총 61명이 몰려 각각 438%, 555%의 모집가구대비 접수율을 보였으며 청약접수 마감기준인 모집가구 수의 150% 청약에 100% 현장접수 요건도 채웠다. 임대아파트는 총 17개 평형 중 A17-1블록의 84E평형이 17가구 모집에 123명이 신청해 접수율 724%를 나타내며 청약마감됐다. 그러나 이날 청약마감된 주공 분양아파트 2개 평형과 임대 1개 평형을 제외한 나머지 평형에 대해서는 31일 계속 청약신청을 할 수 있다. 31일에는 분양아파트는 청약저축 60회 이상, 임대아파트는 400만원 이상 불입자를 대상으로 청약신청을 받는다. 이날 청약접수 결과 분양아파트의 경우 A22-2블록의 84E1평형은 청약접수율이 무려 520%를 기록해 가장 인기를 끌었다. 청약접수율 400% 이상인 평형은 A22-2블록의 84C와 84G 평형 외에도 ▦A22-2블록 84A평형(460%) ▦A18-1블록 59A평형(439%) ▦A22-1블록 74B평형(436%) ▦A18-1블록 84A평형(415%) 등 6개나 됐다. 임대아파트에서는 특정 평형에 신청자가 집중되는 '쏠림현상'이 나타났다. A17-1블록의 59A평형(933%), 84E평형(724%), 74B평형(600%)이 600% 이상의 높은 청약접수율을 나타낸 반면 나머지 평형에서는 350% 이하의 접수율을 보였다. 입력시간 : 2006/03/3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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