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메디포스트 제대혈은행, 부산 베이비페어 참가

메디포스트는 오는 10월 18~2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제 8회 부산 임신 출산 영유아 교육 박람회(베이비 앤 키즈 페어)’에 참가한다.

‘셀트리(Celltree)’라는 브랜드로 제대혈 보관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메디포스트는 이번 행사에서 제대혈 보관의 필요성 및 국내외 이식 사례 등을 소개하고, 현장 계약자에게는 가격 할인과 보관 기간 연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최근 들어 제대혈은행 선택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이식 경험, 재무 구조, 생명공학 분야 전문성, 폐업 시 이관을 통한 위탁자 보호 등 신뢰도와 안전성이 부각됨에 따라 1위 업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도 당사 부스에 많은 임신부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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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앞서 메디포스트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셀트리 홈페이지(www.celltree.co.kr)에서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방문 예약을 받고 있으며, 신청자에게는 신생아베개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으로, 분만 직후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향후 백혈병과 뇌성마비 등 난치성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에 사용된다.

제대혈은 2009년 이전에는 연간 보관 대비 사용률이 1%대에 불과했지만 2011년 이후에는 15명 중 1명 꼴인 6.7%에 이를 정도로 치료 가능 질환이 늘어나고 있고, 지난해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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