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종과 한살 연상의 방송인 박정숙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2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구처럼 지내다 급기야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했다는 것. 이들은 지난달 한 학습지 CF 모델로 동시에 캐스팅되며 인연을 맺기 시작했고, 최근 CF 촬영을 하며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대표적인 노총각 김민종과 골드미스 박정숙의 만남에 많은 네티즌들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김민종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방송인 박정숙과의 열애설과 관련,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민종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의 교제설은 근거없는 이야기"라며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민종 열애설 주인공인 박정숙은 1994년 SBS '출발 모닝와이드'의 전문 MC로 출발했다. 서울여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 국제관계학 석사를 마쳤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객원교수로 재직중이다. 특히 2003년엔 MBC 드라마 '대장금'에 문정왕후로 캐스팅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민종은 1988년 영화 '아스팔트 위의 돈키호테'로 데뷔해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손지창과 '더 블루'를 재결성해 가수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