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스마트TV 산업 육성책 연내 나온다

7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스마트TV포럼 출범식

정부가 연내 스마트TV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산업 육성책을 내놓는다. 이를 위해 산ㆍ학ㆍ연ㆍ관 공동으로 결성된 스마트TV포럼을 출범한다. ★본지 8월25일자 1면ㆍ8월26일자 2면 참조 지식경제부는 7일 르네상스 호텔에서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삼성전자ㆍLG전자 등 가전사, KBSㆍEBS 등 방송사, KTㆍ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연구소 관계자 3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스마트TV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정만기 지경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스마트TV의 경쟁력은 가전ㆍ통신ㆍ방송ㆍ소프트웨어ㆍ콘텐츠 등이 융합된 생태계에 의해 좌우되므로 기업별 대응과 함께 생태계 조성 차원에서 민관 합동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금년 중에 스마트TV 포럼을 통해 관련 산업을 육성시킬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TV포럼은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급변하는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계 TV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가도록 산업 생태계 조성 차원에서 산ㆍ학ㆍ연ㆍ관 공동으로 결성됐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이 의장을, 서종렬 KT 본부장, 최평락 KETI원장, 김흥남 ETRI원장, 강배근 LG전자 상무가 부원장을 맡는다. 스마트TV에 대한 업계 관심이 높은 까닭에 지난달 본지 기사가 나간 이후 스마트TV포럼에 참여하고 싶다는 기업들의 문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지경부의 한 관계자는 “스마트TV 포럼은 급변하는 시장의 동향분석을 토대로 기술개발, 표준화, 법ㆍ제도 연구, 홍보 등을 지원하고 정보 교류의 장을 통한 민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스마트TV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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