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노사는 올해 임금ㆍ단체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59.7%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27일 밝혔다.
GM대우 노사는 앞서 ▦기본급 7만4,000원 인상 ▦타결 즉시 격려금 250만원 지급 ▦올 연말 성과급 20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하는 협상안을 합의했다.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파업 없이 협상이 마무리돼 의미가 크다”며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사는 타임오프 실시 문제는 별도의 논의기구를 구성해 검토키로 했다.
임ㆍ단협합의안 조인식은 여름휴가가 끝나는 다음달 8일 이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