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트렝가누 플랜트 프로젝트 계약식에서 김동욱(왼쪽)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이 삼수딘 B 미스콘 PGB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
|
현대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에서 3억3,000만달러짜리 플랜트 사업을 따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 석유화학 그룹 페트로나스 계열사인 PGB(Petronas Gas Berhad)사와 3억3,000만달러(한화 약3,630억원) 규모의 가스처리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동부 트렝가누 지역에 하루 5억입방피트의 가스를 처리할수 있는 플랜트 시설을 개ㆍ보수하는 것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설계ㆍ조달ㆍ건설사업관리(CM) 등 전 과정을 수행한다. 오는 2013년 7월 완공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연간 500억달러 규모의 고부가가치 가스ㆍ오일 처리 플랜트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 김동욱 사장은 ”아시아ㆍ아프리카ㆍ중동ㆍ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한 사업 경험과 발주처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