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모든 읍·면에 마을변호사 생겼다

법무부, 기념 심포지엄 열어

황교안(앞줄 오른쪽 세번째부터) 법무부 장관과 위철환 대한변호사협회장,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 서울호텔'에서 열린 마을변호사 위촉식 및 심포지엄에서 새로 위촉된 마을변호사들과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법무부

전국 1,412개 모든 읍·면에 마을변호사가 배정돼 이들 소외 지역에서도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마을변호사제도는 80% 이상의 변호사가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주민들의 법률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6월 시작됐다.


법무부는 지난해 6월 이 제도를 도입하면서 215개 마을에 변호사 450명을 배정했다. 1년6개월이 지난 현재 변호사는 3배 이상 늘어나 1,45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변호사가 배정된 마을은 1,412개로 7배가량 증가했다.

관련기사



법무부는 21일 전국 모든 읍·면에 마을변호사가 배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네이버㈜가 마을변호사 제도의 온라인 상담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으며 대학교수·변호사 등이 참여해 제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법률서비스를 받지 못해 소외되는 지역주민들이 없도록 마을변호사제도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