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伊 외무장관,“리비아, 수주일 내 휴전 가능”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친위부대와 반군간 전투가 앞으로 수주일 내에 휴전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프랑코 프라티니 이탈리아 외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라티니 외무장관은 이날 로마에서 열린 리비아 사태 관련 국제연락그룹 회의에 참석한 뒤 현지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고 향후 수 주간이 리비아 휴전을 위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다피 정권이 앞으로 미래는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려고 빠르게 일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필요한 것은 휴전과 카디피의 출국”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리비아 정부 대변인은 카다피에 대한 출국 요구가 “도덕적으로 잘못된 것”이라며 국제연락그룹 회의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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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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