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남해안시대가 열린다] 경남항공우주센터

'동북아 항공우주산업 거점 경남' 실현 앞장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는 IT, 자동차, 조선의 뒤를 이은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경남 사천일반산업단지 내에 1만6,540㎡의 부지에 연면적 5,075㎡ 규모로 들어선 경남항공우주센터는 그간 기업 시제품 생산지원 20건, 기업애로기술 및 컨설팅 지원 50건 등 항공부품 수출 지원에 강점을 지닌 지역특화 센터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항공우주센터가 지역 중소 항공기 부품업체의 연구활동과 부품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항공기술 고도화를 통해 '동북아 항공우주산업 거점 경남'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셈이다. 항공우주센터는 그 동안 2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2004∼2008)의 일환으로 총 1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07년 항공기 구조물 개발과 제작을 지원하는 '경남항공우주센터'를 준공하고 항공기 금속 구조물 개발과 제작 지원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공모사업인 '항공구조물 선진조립기술 지원사업'과 '항공기 복합재 부품 시험생산기반(Pilot Plant) 구축사업에 잇달아 선정돼 항공기용 첨단 복합재 개발 기반 구축 및 지역 항공업체의 기술개발을 확대지원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항공우주센터는 올 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항공부품 신뢰성 시험인증 센터'를 설립해 항공기 부품의 신뢰성 평가와 인증 획득에 필요한 기술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기획사업으로 경남도와 사천시로부터 10억원을 지원 받아 국산 1호 비행기인 '부활호'를 개량 복원하는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이외에도 '항공우주산업 회원제 기술지원 사업'을 통해 항공부품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센터 주관으로 AS9100(항공우주품질경영시스템) 기반의 항공우주 인력양성사업을 추진, 항공부품 업체의 재직자 직무능력향상에도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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