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4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4분기에 이어 올해도 강력한 실적 모멘텀이 유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12만4,000원(전일종가 7만1,6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김승철 연구원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4%, 36.5% 증가한 4,600억원과 651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기판매 53.8% 증가와 한파에 힘입은 호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판교ㆍ파주 발전소 가동에 따라 전기판매량이 전년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전력 생산능력 증설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2.5% 증가하는 성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