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14일 오후 시청 녹음광장에서 처음 시도한 청렴마켓에 220여 명의 시민들의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퍼져라 청렴부산!, 열려라 희망부산!’ 이라는 주제로 운영한 이 청렴마켓은 주민들이 자신의 시간과 재능, 노동력을 이용해 만든 제품을 사고파는 소통의 자리다.
이곳에서는 물건을 사는 것은 ‘복’이라는 새로운 거래수단을 이용해 다른 사람의 시간과 재능을 사는 ‘품마켓’행사와 병행개최, 시민들의 참여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청렴마켓이란 부산시가 전국에서 처음 시도한 청렴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터다. 이날 청렴사업에 대한 선호도에서는 산복도로 관광투어(46.3%), 착한마을품앗이사업(품마켓)(30.2%), 산복도로 원스톱의료지원(23․5%)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는 2014년 청렴사업에 반드시 포함시켜 적극 추진 될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청렴사업 선호도 조사에서 나타난 ‘산복도로 관광투어’, ‘착한마을 품앗이 사업’, ‘산복도로 원스톱 의료지원’사업은 청렴시범사업으로 지정,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실천하는 청렴도시 부산의 위상제고에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