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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유안타증권 “호텔신라, 단기 실적 조정은 매수 타이밍”

유안타증권은 22일 호텔신라에 대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실적이 단기간 주춤할 것이라며 주가 조정기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성호 연구원은 “올해 6월 중국인 입국자는 31만5,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1% 감소했다”며 “올해 8월까지는 중국인 입국자는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올해 3분기 실적 전망치는 오는 7∼8월 실적 발표 기간에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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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호텔신라는 전체 발행주식 대비 대차 잔고 비율이 22%에 달해 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미달하면 주가가 일시적으로 조정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9월 이후 중국인 입국자 증가율이 작년 동기 대비 플러스(+)로 전환된다고 보면 호텔신라의 단기 실적 조정은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우 좋은 매수 타이밍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호텔신라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적극 매수’와 ‘21만원’으로 유지했다.


한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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