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의 티구안 2.0은 지난달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906대를 팔아 아우디코리아 'A6 2.0 TDI', BMW그룹코리아 520d 등을 제치고 월별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 역시 4,581대로 520d(4,413대)를 170대가량 앞질렀으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E 220 CDI(3,596대)'와는 격차가 1,000대 가까이 벌어졌다.
하지만 회사별 판매량에서는 BMW가 2만3,621대로 여전히 메르세데스벤츠(1만9,991대)와 폭스바겐(1만8,525대)을 누르고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달 수입차 전체 판매량은 1만4,953대로 6월(1만8,112대)에 이어 또다시 월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11만2,375대)도 지난해보다 25.6%나 증가하는 등 수입차는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