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서울시는 중국·대만·홍콩·말레이시아 등 중화권 국가 22개 도시에서 ‘서울형 관광상품’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관광상품은 서울의 패션·디자인·정보기술(IT) 산업을 소개하고 숙박·쇼핑·음식·관광지 등을 고급화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관광 코스에는 ▦디자인(동대문디자인플라자) ▦IT(디지털파빌리온ㆍ삼성딜라이트) ▦패션(패션지원센터) 등 중화권 관광객이 선호하는 산업관광지가 다수 포함됐다. 또 경복궁, 서울역사박물관, 63빌딩 전망대, 수상택시, 달빛무지개분수, 청와대사랑채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청담동 명품거리, 신사동 가로수길, 특급호텔, 리무진 관광, 미식체험 등으로 구성된 고급 관광상품도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