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이엠티, 美사와 전략제휴
반도체장비및 소재 벤처기업인 비아이이엠티(대표 이강열)가 美 ICD 히트플렉스(ICD Heateflex)社와 장비 및 핵심기술 교류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반도체 웨이퍼 세정장비 핵심 시스템(Hot DI supply system)에 대한 기술교류와 개발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비아이는 이번 제휴로 약 30%의 원가절감과 독자기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이강규 이사는 "기술 생산 판매등 상호 역할분담으로 아시아시장을 비롯한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연간 50억원의 매출증대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ICD는 비아이에 핵심기술, 특허권 및 상표권을 부여하게 되며 비아이는 국내 및 아시아 지역에 독점 판매권 확보하게 된다.
한편 ICD는 반도체 웨이퍼 세정장비 시스템, 가스 히팅 시스템 분야 세계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비아이이엠티는 충남 소재 벤처기업으로 자본금 20억원, 지난해 매출 135억원을 기록했다.
류해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