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비 최고 3,000만원까지 보장삼성화재는 지난 주부터 보험업계 최초로 맞춤설계형 암보험인 '무배당 유비무암(有備無癌) 보험'을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
이 상품은 암진단과 동시에 입원부터 수술, 재발방지 등 암의 진행 및 치료과정에 맞춰 보장내용과 보험료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있도록 설계돼 있다.
또 기본계약을 '암진단비'와 '암입원일당'으로 단순화하고 선택계약을 다양화해 고객이 필요한 보장내용만을 골라서 설계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고객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암진단비의 경우 모든 암에 대해 최고 3,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전체 암 발생자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남녀별 5가지 암들을 모아 '5대 다빈도암 담보특약'을 신설했다.
5대암은 남자의 경우 위ㆍ간ㆍ폐ㆍ대장ㆍ방광암이며 여자의 경우 위ㆍ유방ㆍ자궁ㆍ대장ㆍ갑상선암 등이다.
또 지속적인 암치료를 위해 '암통원일당(3만원)'을 만들고 방사성ㆍ약물치료비를 비롯해 요양 후 암재발 여부까지 검사 받을 수 있는 '암재발방지비용(매년 50만원씩 5년 동안)'도 선택할 수 있다.
모든 보장은 최고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 납입은 5년납, 10년납, 15년납, 20년납, 60세납으로 구성돼 있고 납입방법은 월납ㆍ3개월납ㆍ6개월납ㆍ연납 등이 가능하다.
최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