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가 정치총리였다면 朴총재는 포철회장을 역임, 경제에 정통한만큼 경제총리로서의 역할에 치중할 것으로 보여 비서진은 물론 경제 부처에도 측근들을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우선 당내에서 차기 총리비서실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사로는 조영장(趙榮藏) 총재비서실장과 최재욱(崔在旭) 전 환경장관을 꼽을 수 있다.
趙실장의 경우, 朴총재를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해 왔기 때문에 총리 비서실장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또 朴총재의 추천으로 현 정부에서 환경부장관을 지낸 崔 전 장관도 후임 총리비서실장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본인은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출마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업진흥청장을 지낸 신국환(辛國煥) 총재 경제특보도 朴총재와 함께 행정부에 입성할 인물로 거론되고 있다. 총선 출마를 준비해 온 辛특보는 산업자원부 장관 물망에 오르고있느나 아직 거취를 정하지
이와 함께 김덕윤(金德潤) 총재비서실 차장, 이규양(李圭陽) 부대변인 등 측근 인사들도 총리비서실로 옮겨 총무나 공보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고광본기자KB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