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한파 속에 청약시장 역시 숨을 죽였다. 하지만 공공택지 전매제한 완화로 부쩍 힘을 받은 광교신도시가 두 번째 분양을 앞두고 있어 얼어붙은 분양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청약접수 1곳, 당첨자발표 2곳, 당첨자계약 3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29일 부영은 경북 포항시 남구 원동에서 ‘사랑으로’ 2차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상11~15층 34개 동 규모로 76~117㎡형 2,030가구로 구성된다.
14번, 31번 국도를 이용해 포항시내로 접근이 용이하며 이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3일 용인지방공사는 광교신도시 A28블록에서 ‘이던하우스’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2층~지상30층 7개 동 규모로 111~113㎡형 700가구로 구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209만원 선으로 앞서 분양한 ‘울트라참누리’보다 80만원 가량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