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구직자 40% "업체 정보없이 지원"

상당수 구직자들은 중소기업 지원시 해당업체의정보를 제대로 입수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입사지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전문사이트 파인드잡(www.findjob.co.kr)은 최근 구직자 1천243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지원시 해당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얻나'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9.8%(495명)가 '아무 정보도 없이 지원한다'고 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대기업이 홈페이지나 기업설명회(IR) 등 다양한 형태를 통해 자사 정보를제공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의 상당수는 아직도 홈페이지조차 없는 곳이 많아 구직자들이 업체정보를 얻기가 어렵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파인드잡은 설명했다. 이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보를 입수한다'는 응답은 23%(286명), '주변사람또는 업계 사람을 통해'는 15%(187명)로 나타났다. 이밖에 '기업 홈페이지를 통한다'거나 '회사에 직접 문의한다'는 답변은 각각 8. 8%(110명), '중소기업협회 등 공공기관을 통해서'는 4.4%(55명)로 조사됐다. 파인드잡 조정환 팀장은 "실제로 구직자들이 중소기업을 지원할 때 기업에 대한정보가 없다는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중소기업도 좋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제공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