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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1만9000가구 집들이

5월까지 청라·판교 등 대단지 입주 잇따라


봄을 맞아 인천 청라지구와 판교신도시 등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집들이를 시작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3~5월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2만7,730가구, 수도권에서 1만8,982가구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규모별로는 60~85㎡(전용면적 기준)가 1만4,444가구로 가장 많고 85㎡ 초과 중대형은 8,920가구다. 60㎡ 이하 소형 아파트도 8,336가구가 입주자를 맞는다. 주체별로는 공공아파트가 1만1,128가구, 민간은 1만 6,602가구 등이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청라지구와 판교신도시 아파트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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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A-7블록에서 한화 꿈에그린 1,172가구, A11블록 제일풍경채 1,071가구, A10ㆍ32블록 상록힐스테이트 488가구, A-19블록 공공분양 464가구 등 총 3,195가구가 5월까지 입주한다. 대부분이 85㎡ 초과 중대형 주택이다. 이 일대 128㎡의 경우 분양가보다 10%가량 싼 3억8,000만원선에 매물이 나오고 있으며 전세는 1억원선에 구할 수 있다.

판교 신도시에서는 동판교 백현마을 24-1블록 1,974가구와 25-1블록 국민임대 1,722가구가 입주한다.

김포에서도 아파트 입주가 잇따른다. 김포감정 3차 신안실크밸리 1,074가구의 입주가 3월 이뤄지며 한강신도시에서는 일성 트루엘 168가구, 현대성우 오스타 465가구 등도 순차적으로 집들이를 한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등에서 도시형생활주택 입주도 잇따를 예정이어서 1~2인 가구들의 집 구하기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구로구 신도림에서 종인 아네스트 60가구, 강동구 길동 현대 웰하임 1ㆍ2단지 267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다.

서울시내 일반 아파트로는 금호 19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하이리버 1,057가구가 다음달 입주하며 광진구 광장동 힐스테이트 453가구도 준공된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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