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제는 서해안 시대다] 경기 서해안 산업단지 조성

김포- 통진등 4곳에 항공·영상산업 배치<br>화성- 전곡항 일대 해양레저단지 변신<br>평택- 교육·연구중심 브레인시티 들어서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주변에 대규모 해양레저 중심의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해양레저산업단지 조감도.

김포와 화성, 평택을 잇는 경기 서해안지역에 오는 2013년까지 총 25.6㎢의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이는 경기도내에 조성중인 전체 산업단지의 50%가 넘는 것으로 해양레저산업과 바이오밸리, 항공산업, 영상·방송산업 등 첨단산업이 지역 특성에 맞게 집중 배치된다. 김포에는 항공, 통진, 학운(2), 시네폴리스 등 4곳의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된다. 4개 산업단지의 규모는 224만4,000㎡다. 이 산업단지에는 항공산업과 영상·오디오 제작, 방송·서비스산업 등이 들어선다. 경기국제보트쇼를 통해 서해안시대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화성 전곡항 주변에는 162만9,000㎡ 규모의 해양레저 중심의 산업단지가 조성중이다. 이와 함께 화성시 마도면 일원에는 의약품과 의료·정밀·광학기기 등 생태중심의 바이오밸리가 조성된다. 서해안 중심도시인 평택에는 국제연구소와 국내 유수의 대학이 어우러진 교육·연구중심의 브레인시티가 들어선다. 개발 면적이 495만8,000㎡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평택 오성면 양교리 일원에는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외국인 전용임대단지가 조성된다. 한편 지난 1970년대 조성된 안산·시흥지역 중심의 시화·반월산업단지에는 시화비즈니스센터와 생태산업단지 등의 건설로 새로운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어 경기 서해안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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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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