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러시아 올 -8% 성장 가능성" 나울리나 경제개발부 장관

러시아 경제가 올해 당초 예상치(-2.2%) 보다 크게 낮은 -8%의 역성장을 할 수 있다고 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나비울리나 장관은 "구체적인 수치는 -4%나 -6% 또는 -8%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경기가 낙관적 또는 비관적 상황일 때를 가정해 다양한 추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올해 1ㆍ4분기에 지난 15년간 가장 낮은 -9.5%의 성장률(연간 환산)을 보였고 산업생산도 기업들의 자금난으로 인해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연속 줄어들면서 지난 4월 최저치(-16.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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