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아이 러브 유`란 이름으로 배달되는 악성 이메일 바이러스가 나돌 가능성이 높다고 인도의 한 컴퓨터 보안업체가 13일 밝혔다.아이 러브 유 이메일은 `LOVE_LETTER_FOR_YOU.txt.vbs ` 란 첨부파일과 함께 배달되는데 이 파일을 컴퓨터의 아웃룩 익스프레스에서 열었을 경우 주소록에 있는 메일로 곧바로 전파된다.
이 업체는 또 MSN 메신저 사용자도 `WIN.SCR` 또는 `I Love You!!!.SCR` 파일을 열 경우 심각한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원수 기자 nobleliar@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