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동부화재(005830)

내달 보험료 인상… 수익성 늘듯


지난해 3분기(10월~12월)에 동부화재의 순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발표됐지만 손해보험업계 전반적으로 보험영업 손실이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동부화재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0% 줄어든 2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3분기가 계절적으로 사고율이 높아지는 시기인데다가 정비수가 상승과 업계의 경쟁심화에 따른 초과사업비 지출 등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손해보험 업계는 앞으로 손해율 상승을 반영해 보험료 인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4월부터는 보험료가 인상된 상품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보험료 인상을 통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낮아질 것으로 전망돼, 상대적으로 사업비율이 낮은 상위업체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동부화재는 손해보험업계중 2005년 3분기 기준 가장 낮은 28%대의 사업비율을 유지하고 있어 보험료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가 경쟁업체들에 비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료 인상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손해보험업종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이 가운데 동부화재는 업계 최고수준의 영업효율성을 갖고 있어서 매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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