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카콜라 파동] 국산 사이다, 때아닌 호황

국산 사이다음료가 코카콜라 파동으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안전문제로 코카콜라 판매금지가 벨기에, 프랑스, 룩셈부르크 등으로 확산되면서 국내 유통매장에서도 코카콜라 판매량이 크게 줄어들자 사이다제품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E마트 15개 점포의 경우 하루 평균 1만5,000여병씩 팔리던 코카콜라가 파동이후 1만2,500백여병으로 줄었고 반면 롯데칠성의 칠성사이다는 7,000여병이던 하루 판매량이 8,000여병으로 1,000병 가량 늘었다. 킴스클럽에서도 하루 5,000병 정도 팔리던 칠성사이다가 최근 5,500∼5,600병으로 늘었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최근들어 코카콜라 대신 사이다를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며"유럽의 코카콜라 파문이 국내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같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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