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컴투스, 2분기 예상보다 빠른 실적 모멘텀 시작-대우證

대우증권은 26일 컴투스에 대해 단기간 주가 상승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부담감을 EPS 전망치 상향이 상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창권 연구원은 “Top 49에 랭크되는 게임수가 증가하고 사용시간 1위 모바일게임 SNG(Social Network Game) ‘Tiny Farm’의 일평균 매출액(2분기 1억원 수준)이 배증될 것으로 기대되는 3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자체 개발 게임을 중심으로 신작 게임을 활발하게 출시하고 있는 컴투스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컴투스 허브 회원수가 2011년 연말 400만명에서 3월에는 1,000만명을 넘어섰고, 7월에는 3,000만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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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5월 기준 사용자 Top 49에 포함된 컴투스 게임은 8개였고, 사용시간 기준 Top 49에는 3개의 컴투스 게임이 포함되었다”며 “6월 기준으로는 사용자 Top 49와 사용시간 기준 Top 49에 각각 8개의 컴투스 게임이 포함되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사용시간 기준 1위 모바일게임 ‘Tiny Farm’ 하나가 6월 전체 모바일게임 이용시간의 13.7%을 차지했다”며 “하반기에도 20여 개의 신규 게임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2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교해 각각 129.8%, 773.6% 증가한 197억원과 5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전망치인 영업수익 166억원과 영업이익 37억원(시장 컨센서스는 180억원과 41억원)을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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