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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올 하반기 서울에서만 8곳, 1만994가구(일반분양 3091가구)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올 하반기 공급하는 곳은 모두 재개발·재건축 단지며, 이는 올해 서울에서 일반분양 물량인 1만289가구의 30%가량에 해당된다.
특히 이 단지들은 강남과 강북의 핵심 요지에 위치해 교통과 교육은 물론 생활인프라도 우수한 곳으로 평가된다.
우선 다음달 강남권에서 국내 단일규모 최대 재건축 단지인 가락시영이 분양된다. 삼성물산 시공분은 3804가구다. 이어 9월 서초 우성2차(593가구), 10월 사당1구역(668가구), 11월 서초한양 재건축(409가구) 등 재건축 단지로 5400여가구가 분양된다.
강북권에서는 재개발 대단지들이 돋보인다.
9월 6000여가구의 답십리·전농 래미안 타운을 완성하는 답십리 18구역(1009가구)을 시작으로 같은달 구의1구역(854가구)이 선보인다. 이어 10월 길음2구역(2352가구), 11월 녹번1-2구역(1305가구) 등 총 5500여 가구의 대규모 단지들이 공급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하반기에 분양할 8개 단지 모두 입지가 뛰어나 분양결과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래미안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 특화로 차별화된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