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李재경 "정주영씨 車지분 3%이하로"

李재경 "정주영씨 車지분 3%이하로"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은 29일 "현대자동차는 현대계열로부터 분리돼야 하고 정주영 전 명예회장은 현대차 지분을 3%이하로축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앞으로 금융구조조정 과정에서 정부가 금융기관에 손실을 끼치거나 책임을 전가시킬 수 있는 정책은 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와함께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에 대해서는 시장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빨리 민영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공적자금을 금융지주회사로 출자 전환해 매각하거나 전략적 제휴를통해 정리할 계획이라면서 그러나 공적자금을 받은 은행을 하나로 묶어 처리하겠다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금융지주회사를 통해 은행의 통합이나 업무의 교환이 가능하도록 하겠지만 금년내 가시적인 통합은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언론재단 제4차 고위정책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임선빈기자입력시간 2000/06/29 09:5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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