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 印법인, 2004회계연도 판매 30%이상 늘어

현대자동차[005380]의 인도법인인 현대모터 인디아(HMI)가 3월 끝난 2004회계연도에 모두 22만4천243대의 자동차를 판매, 전 회계연도 대비 30%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인도의 투자정보업체 인디아 인포라인이 4일밝혔다. HMI는 2004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95% 늘어난 8만2천93대의 자동차를 수출했으며인도 내수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9.5% 증가한 14만2천150대를 판매했다. 또 회계연도 마지막 달인 3월에는 전년 동기대비 23.2% 늘어난 2만3천669대의자동차를 판매했으며 이중 내수에서 전년 대비 18.3% 늘어난 1만6천31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3월 인도의 내수판매를 모델별로 보면, 상트로가 1만1천833대로 가장 많고 엑센트 2천525대, 겟츠 1천601대, 엘란트라 220대, 쏘나타 86대, 테라칸 50대 등이다. B.V.R 수부 HMI사장은 "고객들의 신뢰로 이같은 판매기록이 가능했다"며 "고객들의 염원을 충족시키고 안전성과 기술, 디자인에서 높은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을공급한 점에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내달에는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3월 최대 해외시장인 미국에서 쏘나타와 투산 등의 판매량증대에 힘입어 작년 3월보다 11%가 늘어난 4만63대의 차량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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