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작년 공공공사 수주 호조 따라/코오롱건설 “올 경상익 70억”

◎작년보다 40% 늘듯코오롱건설(대표 공룡조)이 수익성이 좋은 공공공사 수주 호조와 저가 수주 정리로 올해 경상이익이 전년보다 40.2% 증가한 7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7일 코오롱건설 김경룡 기획조정팀과장은 『지난해 공공공사 수주가 크게 호조를 보여 올해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될 전망』이라면서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36.1% 증가한 7천억원, 경상이익은 40.2% 늘어난 70억원, 순이익은 34.2% 증가한 5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코오롱건설은 지난해 중앙고속도로 1천6백64억원 규모의 영주∼제천간 고속도로 2·3공구 등 1조1천3백19억원을 신규 수주해 수주액이 전년보다 38.5% 증가했다. 올해 코오롱건설의 수주목표는 지난해보다 32.5% 증가한 1조5천억원으로 잡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익성 위주의 수주활동을 펼쳐 공사 예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92.8%에 달하고 있다. 코오롱건설의 낙찰가 비율은 덤핑 공사가 심했던 지난 93년 63.5%를 바닥으로 94년 85.6%, 95년 92.3% 등 꾸준히 호전되고 있다.<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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