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진(사진) 삼성SDI 사장이 내년 하반기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자동차용 배터리 등 신수종사업에서 성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판매 둔화에 따른 소형전지 이익 감소로 고전하는 삼성SDI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사장은 14일 COEX에서 개막한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기자들과 만나 "ESS의 경우 내년 하반기, 전기차용 배터리는 2016년부터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 비중이 높은 삼성SDI는 정보기술(IT) 제품용 소형 전지 분야에서 세계 1위지만 매출 다변화를 위해 자동차용 배터리와 ESS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