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엑스포과학공원에 모형박물관 들어선다

대전시, (주)기흥성과‘모형박물관조성’MOU체결

대전 엑스포과학공원내에 모형박물관이 들어선다. 대전시는 28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기흥성 (주)기흥성 회장, 임윤식 대전엑스포공원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기흥성이 엑스포과학공원에 모형박물관을 조성하기로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앞으로 엑스포과학공원내 기흥성모형박물관 조성사업을‘엑스포 개최 20주년 기념사업’에 포함해 중점 추진한다는 목표이며 사업타당성 검토와 구체적인 설계구상 및 지원전시 품목 협의 등을 통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주)기흥성은 전시ㆍ모형ㆍ디자인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1967년 창업 이래 40여년간 건축, 국토계획, 플랜트 관련 실물ㆍ축소ㆍ복제ㆍ복원모형 약 3,000여 작품을 제작하는 등 관련분야에서 독보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3년 중국진출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했다. (주)기흥성은 고증을 통해 완벽하게 복원한 4m 규모의 황룡사 9층탑과 소실 이전 남대문의 축소모형 등 유일무이한 모형작품을 비롯해 고건축, 국토 및 도시개발 모형, 세계의 유명 건축물 등 열정과 예술혼이 깃들어 있는 값으로는 환산하기 어려운 다수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풍성하고 알찬 엑스포재창조 사업이 활기를 띨 것”이라며 “모형박물관 조성이 완료되면 대전 지역의 대표적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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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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