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신한국당은 개발제한구역 내 취락지구에 국공립 종합병원과 초등학교,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신축을 내년부터 전면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그린벨트 건축규제 완화방안을 오는 24일 확정, 발표한다.당정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상득 정책위의장, 백남치 국회건설교통위원장, 이강두 제2정조위원장, 한리헌 개발제한구역불편해소소위위원장과 추경석 건교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어 최종입장을 조율할 방침이라고 22일 당 관계자가 전했다.
당정은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유치와 물류비 절감 차원에서 그린벨트지역 내 건축규제 해제대상으로 검토했던 물류센터 건립은 허용하지 않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