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黨·靑 정책과정 협의그룹 운영"

태스크포스 첫 회의서 합의

당ㆍ정ㆍ청 연구 TF(태스크포스)는 16일 당ㆍ청간 의사소통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대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원혜영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과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 김병준 정책실장, 조영택 총리실 국무조정실장 등 당ㆍ정ㆍ청 관계자 10명은 이날 첫 TF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오영식 우리당 공보담당 부대표는 “TF는 당ㆍ청간 의사소통 등 정무적 관계에 집중하는 정치연구팀과 정책결정과정의 효율적 협의구조 구축을 위한 정책연구팀 등 2개 소그룹으로 운영된다”며 “2월 말을 1차 활동시한으로 정하되 필요할 경우 2월 전대에서 논의결과를 (중간)보고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연구TF는 19일 정치연구팀 실무협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소그룹 논의에 착수, 팀별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면 전체회의에서 의견조율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치연구팀은 당청간, 당정간 구체적 불협화음 사례를 통해 의사소통과정의 문제점을 짚어내고 당내에서 의원들이 제기한 각종 개선방안과 외국사례 등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정 책연구팀도 당의 정책 주도력을 강화할 구체적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한다는 목표로 지금까지 진행된 당정협의에 대한 평가작업을 선행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