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7일 서울에서 열린 한ㆍ카타르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여객 운항 횟수를 기존 주4회에서 주7회로 늘리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도하 노선에 매일 직항편 운항이 가능하게 돼 한국과 중동 간 경제협력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양국 간에는 카타르항공이 오사카를 경유해 인천~도하를 운항 중이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아직 여객기를 운항하지 않고 있다.
건교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중동 지역 직항 노선은 두바이에 불과했는데 이번 합의로 두바이 외에 도하를 경유해 중동 지역을 여행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