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화재, 삼성생명 수혜주로 변신중"- SK증권

SK증권은 21일 삼성화재에 대해 “삼성생명 상장 이슈로 그 동안 주가가 부진했지만 이제는 방향을 바꿔 수혜주로 변신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2만5,000원(전일 종가 20만3,000원)을 유지했다. 근거는 크게 세 가지. 우선 밸류에이션이 상향조정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배정현 연구원은 “보험사 가치를 평가할 때 자주 쓰는 내재가치(EV) 기준이 삼성생명 상장을 계기로 보다 확고한 밸류에이션 지표로 자리잡을 경우 삼성화재에 대한 밸류에이션도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수급여건 개선도 기대된다. 배 연구원은 “국내 주요 운용사 중 일부는 삼성생명 상장에 관여한 탓에 향후 3개월간 삼성생명을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키지 못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삼성화재는 대체수단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이어 “삼성화재는 대표적인 금리 상승 수혜주로 삼성생명과 업종 특성을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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