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1개 산업단지 디지털화 추진

인터넷으로 전자상거래·행정서비스 제공서울 디지털산업단지(옛 구로공단)와 광주 첨단과학단지,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 등 5개 지역 11개 공단이 인터넷으로 전자상거래와 온라인 행정서비스 등을 제공받는'디지털산업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산업자원부는 29일 전국 5개 지역의 국가 및 지방공단에 2001년 산업단지 디지털화 추진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과 공단은 ▦광주지역의 첨단과학단지와 외국인전용공단, 소촌ㆍ본촌ㆍ송암ㆍ평동지방산업단지 ▦부산지역의 녹산국가산업단지와 사상공단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등이다. 5개 지역의 디지털산업단지 조성으로 이곳에 입주한 8,020개 기업들이 별도의 부담 없이 각종 정보화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산자부는 지난해 4월 안산지역의 반월ㆍ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첫 사업지역으로 선정했으며 오는 2003년까지 총 21개 산업단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산업단지는 생산과 경영정보ㆍ전자상거래ㆍ온라인 행정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구축에 필요한 소요자금의 60~7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나머지 자금은 지자체와 산업단지관리공단 등이 분담하게 된다.

관련기사



권구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