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온라인 게임전시회를 표방하는 ‘G스타 2007’이 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된다.
올 해 G스타에는 넥슨, 엔씨소프트, NHN 등 국내 업체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프록터스튜디오, 3D게이밍 등 해외 유명 게임업체 등 100여개 업체가 일반 전시관을 개설한다. 또한 CJ인터넷, 네오위즈, 샨다, CDC게임즈 등 국내외 업체 63개가 수출입 상담을 위한 B2B관을 개설할 계획이다.
참가 업체 수는 지난 해와 비슷한 150여개 수준이지만 각 업체들이 전시관을 꾸미는 규모는 지난 해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올해는 넥슨, 엔씨소프트, NHN 등 대형 게임업체들이 선보이는 신규 게임들과 SK텔레콤이 넥슨과 함께 최대 규모의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모바일 게임과 자회사인 엔트리브 소프트의 신작게임 공개가 G스타의 관전포인트로 꼽힌다.
이밖에도 일반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한 G스타 게임 대회를 비롯해 국내외 게임 업계 관계자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한 ‘게이머스 파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또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삼성, 잠실, 광화문 등 서울 주요지역에서 킨텍스까지 운영되는 직행 셔틀버스를 30분에서 1시간 단위로 운행하고 대화역에서 킨텍스까지 순환 버스도 운행된다.
G스타 조직위 관계자는 “게임업체와 게이머들의 실질적인 만남과 소통의 장이자 축제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